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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0일 화요일

Cable 만들기 집대성 (msx,turbo gt, ps av-multi)

2014. 2. 9. 12:48
Retro PC에 빠진 사람은 어쩔수 없이 케이블에 목마르다.

아래 사이트는 그 케이블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사이트 ^^

1990년 7월 13일 현재 서울시내 벼락쪽 목록

2009.08.16. 14:01

예전에 PC통신 초창기에는 인터넷이 없고 대신에 BBS(Bulletin Board System)라고 게시판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지금식으로 이야기하면 PTP(Peer to Peer) 방식의 접속으로 모뎀을 통해서 자기 집에 또는 회사에 구축된 회선을 열면 그쪽으로 모뎀 접속을해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upload/download를 하는 방식이었죠 ^^

우리나라에서는 벼락쪽이라고 불렀죠.
왜 벼락쪽이라고 불렸는지 이유는 잊어 버렸지만 , 90년대 초반에는 외래된 컴퓨터관련 명사를 순수한 우리말로 고치는것이 인기였죠.
컴퓨터는 셈틀 이런식으로요.
하기는 당시 그 유명한 리처드 스티븐슨의 유닉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서를 번역하면서 패킷을 보쌈, 서버는 일꾼, 클라이언트는 고객(이건 순수한 우리말이 아닌데..^^)이라고 번역을 해서 근 20년간 많은 이들을 불편하게 했죠. (몇년전에 개정판에서 이름을 요즘식으로 몽땅 바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문서는 제가 옛날 자료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90년 당시의 BBS 목록입니다.
제 기억에는 용산에서 복사해 왔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에 처음에 산 모뎀이 1200이던가 2400짜리였던가인데 당시 많은 밤을 지세우게 했지요.
지금의 애플에 ADT를 통해서 많은 자료를 구할수 있는것 처럼 당시 모뎀은 갇혀있는 PC에서 집밖으로 연결되는 통로이자 고딩들에게는 모든 의미에서 해방구였죠. (그러고 보니 ATDT도 왠지 ADT와 느낌이 통하네요.)

그 텍스트 채팅과 게임 다운로드로 밤을 세웠던 많은 들을 생각해보면 너무 즐거운 추억이죠.
저도 사설BBS오픈했다가 회원도 없고 , 부모님의 전화기 사용압박이 있어서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아래 목록들보면 케텔도 있네요. 당시에는 무료가입이였지요. 92년에던가 코텔로 바뀌면서 유료전환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시 여기 있는 목록중에 우리 카페 회원도 있나요?

문득 아래 있는 전화 번호로 ATDT 를 날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군요. ^^